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 쿠팡물류센터+콜센터 등서 집단감염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5-29 1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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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50명을 넘어섰다.

 

29일 오전 10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1만1천402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으로, 부천 쿠팡물류센터, 고양 쿠팡물류센터와 장지 마켓컬리 물류센터,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 등과 관련된 것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8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감염을 막기 위해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수도권 내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며, 수도권 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조치했다.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하면서도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밀접도를 낮출 것을 요청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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