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글로벌 공략 ‘비첩 NAD+ 심포지엄’ 개최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3: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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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최근 리뉴얼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의 핵심 성분인 ‘NAD+’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학계와 연구기관,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글로벌 론칭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비첩 NAD+ 심포지엄’.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달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 NAD+로 만든 ‘NAD Power24TM’을 함유한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NAD+는 뷰티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노화 완화’ 인자로, LG생활건강이 10여년의 연구 끝에 화장품에 구현했다.

 

리뉴얼된 비첩 자생 에센스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이날 행사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류동렬 교수와 피부과 전문의 김지영 원장,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장 손남서 상무 등이 연사로 나와 NAD+ 연구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 안티에이징 트렌드 등에 대해 발표했다.

 

NAD+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노화 완화 인자로, 노화로 인해 무너진 균형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10여년에 걸친 연구 끝에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한 NAD Power24TM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손남서 상무는 “NAD Power24TM은 피부에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인 ‘리포솜’의 구조를 변형한 ‘트랜스퍼솜’을 개발, 적용한 결과 NAD+ 대비 피부 흡수율이 94% 우수하다”며 “리포솜 표면에 NAD+를 부착시키는 역발상으로 NAD+ 대비 안정성이 5배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더후’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영애가 참석해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소개하고 피부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뷰티 토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주요 백화점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의 인플루언서 7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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