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출범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4: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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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가치 제고와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출범했다. [사진=연합뉴스]

 

또 민·관 소통과 협력 채널로 적극 활용해 산재된 데이터의 연계부터 품질 제고, 데이터 공유·분석·활용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범부처 통합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창윤 과기부 1차관과 이도헌 KAIST 교수가 맡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바이오·헬스 데이터 관련 주요 부처와 산·학·연·병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존 국내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현황과 새로운 데이터 구축을 위한 ‘한국형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계획 등이 공유됐다.

 

또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의 효율적인 연계 방안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이용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창윤 1차관은 “산재된 데이터가 연계·활용되면 그 가치는 더욱 극대화 될 것이다”라며 “그동안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된 바이오·헬스 데이터가 제대로 쓰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품질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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