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카카오,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 체결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6 1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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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환경부는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진 장관과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이 참석했다.

 

  환경부와 카카오 탄소중립 실천 확산 협력 방안. [자료=환경부]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캠페인) 추진, 카카오 직원·건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할 경우 현금처럼 사용하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뉴 중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 및 카카오톡 광고창 등을 이용해 국민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운동(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4000명과 입주 매장은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하고,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대국민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된 탄소중립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카카오 간편로그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티(T)바이크와 연계해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진 장관은 “국민 필수 앱인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필수 제도인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협력을 통해 국민실천 운동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겠다”라며 “앞으로 우리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고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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