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 여름 폭염 피해 예방에 150억원 지원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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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폭염대책비(특별교부세)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에 폭염대책비(특별교부세)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크고, 오는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폭염대책비는 그늘막·물안개 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정비 및 운영, 폭염 예방물품 보급 및 취약계층 보호 강화,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자체가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를 예년보다 빠르게 지원하게 됐다”며 “정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폭염 대책을 적극 추진해 올해 여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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