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 “나도 패션디자이너”…부희와 ‘남성복 브랜드’ 협업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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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배우 정일우가 의류 브랜드 ‘부희’와 함께 남성복 브랜드 제품 개발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배우 정일우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의 일환으로 진행된 IP매칭에서 부희와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배우 정일우. 

 

정일우는 “‘2023 CAST 사업’에 참여해 협업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과 사업의 취지가 부합돼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 사업’은 잠재력과 기술력,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콘텐츠가 만나 한류의 저변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지난해 진행된 ‘2023 CAST 사업’은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해 한류에 대해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졌다. 

 

배우 정일우와 협업한 부희는 ‘균형’을 콘셉트로 단순함과 비움의 철학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에 집중해 균형과 왜곡의 중간에서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는 브랜드다. 

 

‘CAST 사업’을 통해 정일우와 협업해 탄생한 부희의 남성복은 지난해 11월24일~12월7일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스팀엔터테인먼트의 문화공간 믹샵과 연계해 운영한 ‘CAST X MIXOP’ 팝업스토어에서 공개됐다. 

 

정일우는 “이번 협업은 나의 작은 센스를 브랜드에 더해 함께하는 작업이었다”며 “당시 부희 디자이너의 열정과 센스가 인상적이었고, 브랜드 가치는 100점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문화교류재단은 향후 단계별 전문 컨설팅 및 홍보, 유통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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