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국민의힘 후보, 국토부 장관에 ‘CRC 국비개발’ 정책건의서 전달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0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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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정우 기자] 국회의원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주말 전희경 국민의힘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시동을 걸었다.

 

전희경 후보는 지난 22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의정부갑 뿐만 아니라 의정부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전희경 국민의힘 의정부갑 후보. 

 

전 후보가 박 장관에게 전달한 건의서의 주요 내용은 캠프 레드 클라우드 디자인 산업 단지 국비개발을 포함한 국토부 소관사업인 의정부 4개 중첩과제 철폐 8호선·SRT 의정부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1호선·GTX-C 의정부 구간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1호선 증편 운행 등이다.

 

또 지역 현안의 중점 사항으로 꼽는 CRC 디자인산업단지 사업은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해 클러스터 조성과 교육기관을 유치해 의정부를 디자인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긍정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관심이 선결과제로 지목돼 왔다.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는 미군반환공여지라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개발 적기를 놓쳐 지역의 활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다”라며 “국가안보 등 중첩규제로 가로 막혔던 의정부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공정이 실현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오늘 건의해 주신 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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