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한화생명, 치매 스타트업 공모 추진 관련 업무 협약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5 14: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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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지난 20일 치매 스타트업 공모 추진 관련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는 글로벌 헬스 케어 기업으로, 치매 케어 전문 역량을 갖췄다. 이번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며,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 케어 활성화를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는 인지 장애 및 치매 질환 관련 인식 개선 확산의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에자이의 김은호 이사,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조정연 센터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한국에자이 김은호 이사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협력해 양사의 전문성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기회”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시니어 및 치매 라이프 케어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문효일 실장은 “한화생명은 고령 사회가 지속할수록 필요한 노후 보장 보험 구축 등 여러 상품 마련에 집중해온 것에 이어, 시니어 케어 서비스에 적극적인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자이는 헬스 케어 분야에 풍부한 역량 갖춘 기업인 만큼, 이번 협약식 이후로 시니어 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여러 활동을 함께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제약회사 Eisai.Co.Ltd.의 한국 법인인 한국에자이는 얼마 전 인공지능 전문 ㈜하이와 협약을 맺고 비대면/비접촉 인지강화훈련 서비스 ‘새미’를 런칭했다. 이 밖에도 환자와 가족을 생각한 사람 중심의 헬스 케어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2016년 핀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드림플러스 63핀테크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을 선보였으며, 이곳에서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플레이어와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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