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국타이어 손 잡고 국내 최대 '고객 드라이빙센터' 건설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7 13: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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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 조인식 (사진:현대차그룹)
[하비엔=홍세기 기자] 현대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센터를 짓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000270] 상품본부장(부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의 협약에 따라 충남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 내에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고객경험에 특화된 주행체험 시설과 고객 전용 건물을 추가로 건설해 2022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및 신기술 체험과 전시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문화를 선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 현대차부터 시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2019년에는 기아차와 제네시스로 확대해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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