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승현' "고등학교 선배 수빈 엄마 1년간 짝사랑" 결별 과정까지 고백?… 19일 오늘 방송 눈길

박경태 / 기사승인 : 2019-07-19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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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인생 스승 홍승모 선생님 찾아나서
▲(김승현과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찾고자 하는 홍승모 선생님=ⓒKBS )

오늘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40회 게스트로 배우 김승현이 출연해 중, 고등학교 시절 스승을 찾는다.   

최근 김승현은 15년 간의 긴 공백기 후 KBS '살림하는 남자들'로 복귀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늘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는다. 김승현이 찾고자 하는 이는 중, 고등학교 미술부 선생이었던 홍승모 선생님. TV는 사랑을 싣고 김승현 편 예고편에 의하면 김승현은 논밭으로 둘러싸인 김포의 한 단칸방에 살며 화실 선생님을 꿈꿨지만 공장 운영으로 그의 부모님은 늘 바빴다. 그런 그에게 홍승모 선생님은 의지할 스승이었다고. 

홍승모 선생님은 일탈의 길로 빠질 뻔한 김승현을 잡아주고, 갑작스럽게 데뷔한 김승현에게 쓴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김승현은 지금까지 선생님을 만나지 못한 이유에 대해 “2003년 한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한 후 미혼부 사실을 알게 되면 선생님이 실망하실까 두려워 찾아뵐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승현은 딸 수빈이의 엄마와 관련된 추억도 꺼내 놓았다. 김승현은 “딸 수빈이의 엄마가 같은 고등학교 선배였다. 선생님도 알고 있어 더욱 연락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김승현은 MC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추적카를 타고 김포 곳곳을 둘러보던 중 수빈 엄마와 자주 갔던 분식집에 들러 수빈 엄마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김승현은 당시 1년 선배였던 수빈 엄마를 처음 봤을 때 “모든 순간이 드라마 같았다”며 1년 동안 그녀를 짝사랑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딸 수빈이의 엄마와 연인이 되고 부모님의 반대로 결별하기까지의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20년이 흐른 지금, 선생님을 떳떳하게 만나 뵐 용기가 생겼다는 김승현은 과연 홍승모 선생님과 재회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승현이 출연하는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은 19일 오늘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김승현 나이는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다. 19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다가 2003년 미혼부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백기를 갖게 됐다. 최근 JTBC ‘악플의 밤’에 출연, 공백기 당시 지인들의 도움으로 돌잔치, 결혼식 사회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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