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유니버스의 빌런, 데스스트로크의 단독 영화 제작

강민경 / 기사승인 : 2017-10-19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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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유니버스의 빌런 데스스트로크의 단독 영화가 만들어질 예정이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애니메이션 배트맨의 악역으로 잘 알려진 DC 유니버스의 슈퍼 어세신 데스스트로크(Deathstroke)의 단독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다. 시네마 블렌드(Cinema Blend)는 웹사이트에 데스 스트로크 무비에 적격인 액션 영화 ‘레이드’(The Raid)의 가레스 에반스(Gareth Evans)가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게 될 것이라는 보도를 냈다.


디지털스파이(Digitalspy)에 따르면 DC 필름(DC Films)과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는 데스스트로크 단독 영화를 만들기 위해 협업 중이라고 한다. 그들은 또한 두 회사가 ‘매직 마이크’(Magic Mike)의 연기자 조 만가니엘로(Joe Manganiello)를 엄청난 힘과 체력을 소유한 데스 스트로크로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고, 심지어 2019년 개봉되는 벤 에플랙(Ben Affleck) 주연 배트맨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맥 리브스가 영화 감독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비추어보면, 조 만가니엘이 2019년 배트맨 영화에 출연할 가능성은 확실치 않다. '클로버 필드(Cloverfield)' 와 '혹성 탈출(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의 감독인 그는 애플랙의 이전 스크립트를 재작업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데스스트로크’라는 캐릭터는 DC 유니버스에 1980년도 뉴 틴 타이탄(New Teen Titans) 2편에서 소개되었다. 그는 초능력을 가진 자신의 아들이 틴 타이탄(Teen Titan)을 죽이려다 실패했을 때 그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 데스스트로크로 나타났다. 슬레이드 윌슨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데스스트로크는 상당히 위험한 임무에 참여하며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자신에게 실험도 감행하는 군인이다. 결국 그는 DC 코믹스 유니버스에서 가장 위험한 암살자 중 한 명으로 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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