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정이스럽다"...'프로 힐러' 김세정, '아임'으로 본업컴백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29 16:41:42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프로 힐러' 김세정이 돌아왔다. 언제나처럼 '힐링', '공감' 키워드로 대중들을 찾았다.

 

29일 오후 6시 두번째 미니앨범 '아임'(I'm) 발매를 앞두고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김세정의 새 앨범 타이틀곡 '워닝'(Warning (Feat. lIlBOI))은 누구나 한계를 느끼는 순간, '쉬어야 할 땐 쉬어 가자'라는 따뜻한 의미와 위로를 담았다. 데뷔곡 '꽃길'에 이어,'터널', '화분', 'Whale'에 이은 힐링 곡이다. 


김세정은 앨범명 '아임'에 대해 "타이틀곡 '워닝'을 통해서 쉬어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싶었다. 사람들이 달리기만 하다가 쉬어가는 줄을 모르고 터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아이'에 담은 뜻도 어릴 때 나부터 지금의 나까지 솔직한 감정들을 담았으면 했다"고 전했다.

최근 김세정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활약한 바. 김세정의 새 앨범은 타이틀곡 '워닝' 외에도 '테디베어'(Teddy bear), '밤산책 (Do dum chit)','집에 가자', '아마 난 그대를'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바쁜 와중에도 이번 앨범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뮤지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드라마 도중에도 작업은 계속 해왔다. 작은 부분 하나부터 지금까지 곡을 쓰고,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떨리는게 배가 되는 것 같다. 노래랑 무대 들려드릴 생각에 기쁜 것이 가장 크다. (작업한 것을)빨리 무대로 하고 싶다. 노래로 표현하고싶다는 마음이 커서 노래하는 세정이를 준비해왔다"고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세정은 힘들지 않았냐는 물음에 "재밌었던게 가장 컸다. 작곡, 자체가 연기하면서 환기로 느껴졌다. 놀이나 취미처럼 느껴져서 재밌게 할 수 있었다. 온전히 제가 맡아야하는 부분이 많았다. 많은분들께서 공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앞서 김세정이 속한 걸그룹 구구단이 해체, 이후 첫 솔로 활동을 앞둔 김세정은 "구구단 때도 그렇고, 솔로도 열심히 했던 만큼 꾸준히, 사람들을 위로할 것"이라며 "이번 앨범이 일기라는 느낌으로 제 자신이 가장 솔직해질 수 있는 공간이길 바랐다. 앨범명처럼 이제는 세정이가 노래를 하는 친구가 아니라 직접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노래에 담는친구가 구나. 세정이스러웠다는 말을 듣고싶다"고 바랐다.

 

이어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최대한 보여드리려고 내 이야기를 더 써보려고 했다. 긍정적인 면모가 많이 녹아들 수 있게끔 앨범을 준비했다. '아임' 뒤에도 어렸을 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김세정으로 살 것이기 때문에 다른 수식어가 아니라 '김세정'이 붙길 바랐다"고 전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보시는 분들도, 임했던 저도 동시에 붙일 수 있는 수식어가 있다. '#재밌었고 재밌었다'다. 결국 돌아보면 다 재밌었던 순간들 뿐이다.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 재미있게 이겨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세정의 두번째 미니앨범 '아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