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웨이브] 성큼 다가온 봄기운에 로맨스 장르 활기

  • 노이슬 기자 / 2021-03-03 16: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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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종결혼개시연애'의 맹추격이 아시아드라마 차트 스테디셀러 '유리미인살'을 위협하고 있다. 2월 넷째 주 주간웨이브 아시아차트는 1위, 2위 간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더불어 신작의 차트 입성이 돋보인다.

 

 

2월 첫주 신규 업데이트된 '종결혼개시연애'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1월 공개와 동시에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기록 중인 '유리미인살'과 시청시간 격차를 좁히며 지난주에 이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유리미인살'은 전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다시 만난 저선기와 우사봉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룬 59부작 무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삼천아살', '천향인 추봉성현' 등 고전 로맨스 작품들로 유명한 스쓰랑(十四郎)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유리미인살'은 확고한 팬층을 보유한 중국 무협물의 진수를 보여줘 중국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종결혼개시연애'가 안정적인 팬층을 보유한 '유리미인살'을 꺾고 1위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지 다음주 차트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주에 이어 현대 로맨스물 신작의 차트 입성도 활발하다. 이번 주 4위에 등극한 '운색과농'이 그 주인공이다.

'운색과농'은 어린시절 양가 부모의 약속으로 하루 아침에 약혼을 하게된 톱스타 배우 쑤진베이와 외과의사 저우스윈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해 5월 중국 Mango TV를 통해 방영된 '운색과농'은 24부작으로, 인기에 힘입어 종영 직후인 6월 번외편까지 연달아 베일을 벗었다. 주연을 맡은 정우혜, 장여희 배우의 비주얼 케미에 많은 시청자들이 열렬한 사랑을 보냈다. 봄기운 찾아온 3월에는 '운색과농'의 꾸준한 인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는 ‘크리미널 마인드’, ‘블라인드 스팟’, ‘씰팀’등이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수사, 밀리터리, 누아르 등 다양한 장르가 차트에 대거 포진되어 있어 최강자를 가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일 시즌 작품의 약진도 현재 진행형이다. 한 계단 상승한 ‘스탠드’를 비롯해 ‘노멀피플’, ‘컨테인먼트’, ‘갱스 오브 런던’이 차트 내에서 다 시즌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를 비집고 시선을 사로잡을 신작의 출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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