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감독 "'도도솔솔라라솔' 극중 비밀 인물의 아이디"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0-07 15: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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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김민경 감독이 '도도솔솔라라솔' 제목 의미를 밝혔다.

 

7일 오후 3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 연출 김민경, 배우 고아라 이재욱이 참석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이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스 코미디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민경 감독은 '도도솔솔라라솔' 제목에 대해 "KBS 사무실에서 앉아있는데 CP선배님들이 웅성웅성 '떴다 떳다 비행기'라고 그러셨다. 설전을 벌이고 계시더라. '떴다 떴다 비행기'라고 하신다. 이건 '반짝반짝 작은별'의 음계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숙한 노래지만 숨겨놓은 비밀의 인물의 아이디다"라며 "라라에게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라라가 그 사람을 만나러 가다가 큰 사고에 휘말리고 그러면서 여러 사람을 만난다. 그 사람이 잊을 만하면 메시지를 보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역할이다. 인물의 이름이기도 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김 감독은 "'도도솔솔라라솔'은 찍으면서 느꼈는데 화사하고 따뜻하고 인물 하나하나 반짝반짝 빛났으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이날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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