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 '올드가드'-'워리어'의 여성 히어로 작품 잇는 넷플릭스 신작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10 15: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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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여성 히어로의 이야기를 잇달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어웨이>는 인류의 첫 화성 탐사선을 이끌게 된 우주 비행사 에마 그린과 지구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기고 떠나온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지난 4일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드 가드>,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 등 여성 히어로의 활약이 돋보이는 넷플릭스의 다른 작품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웨이>는 인류 최초 화성 탐사팀의 사령관을 맡게 된 에마가 3년간의 우주 항해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명품 배우 힐러리 스왱크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초대형 프로젝트의 리더로 발탁된 해군 파일럿 출신의 우주 비행사 에마 역을 맡았다. 

 

사랑하는 가족과 3년을 떨어져 보내야 하며, 생존 가능성이 50%로 계산되는 위험한 탐사 미션에 참가한 다국적 우주비행사들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까지 모두 그녀의 몫이다. 

 

에마는 탐사를 떠난 지 얼마되지 않아 지구에 남겨진 가족에게 닥친 커다란 위기에 고통받으면서도 팀원들을 이끌며 완벽한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총괄 제작을 맡은 제이슨 케이팀스는 “목숨이 달린 화성 탐사 미션의 내용과 동시에 사회적인 성 역할 구조, 가족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강렬한 여성 주인공으로 적격이었다”며 힐러리 스왱크의 캐스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괄 책임(쇼러너) 제시카 골드버그는 “에마는 두려움을 모르면서도 동시에 연약한 캐릭터이다. 우주 비행사는 정신과 육체가 둘 다 강인해야 한다. 힐러리 스왱크가 가진 내면의 힘과 진정성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부연해 강력한 여성 롤모델로 변신한 힐러리 스왱크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다양한 이야기로 활동반경을 넓혀가는 여성 히어로들의 서사를 담아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어가고 있는 <어웨이>, <올드 가드>, 그리고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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