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X이희준, 프레데터에 제대로 분노 폭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11 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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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마우스’ 이승기와 이희준이 연이은 프레데터의 도발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터트린, 돌변 눈빛 분기탱천 투샷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3회 분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2%,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3.6%, 최고 3.8%(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지난 1회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를 발견한 후 검은 우비를 입은 사내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가 차에 치어 쓰러지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마우스’ 4회에서는 이승기와 이희준이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사악한 프레데터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투샷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극 중 정바름과 고무치(이희준 분)가 봉이 할머니 습격 사건의 진위를 파헤치기 위해 후미진 골목 골목을 누비는 장면. 무엇보다 정바름은 지난번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듯 목발을 짚은 채 절뚝이면서도, 좀처럼 화를 누그러뜨리지 못한 눈빛으로 분노의 깊이를 드러냈다. 더욱이 고무치는 그런 정바름에게 때때로 시선을 두며 내심 걱정 섞인 표정을 내비치는 의외의 면모를 보이며 좀 더 끈끈해진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정바름과 고무치는 구치소 내 간이 성당 옥상에서 나치국(이서준 분)의 피 묻은 교도관복을 발견했고, 매번 예상을 빗나가는 프레데터의 도발에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성요한(권화운 분)의 집 지하실에서 전시된 피해자들의 사진을 발견한 봉이 할머니가 성요한에게 쫓김을 당하는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졌던 것. 그리고 봉이 할머니를 돕기 위해 현장에 온 정바름이 차에 치어 쓰러진 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성요한의 얼굴을 목격해 소름 돋는 전율을 안겼다. 과연 정바름과 고무치가 나치국과 봉이 할머니 피습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는 듯 보이는 성요한의 진짜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희준은 옷차림에 비해 제법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아랑곳 않는 열의를 불태우며 장면에 대한 준비를 이어나갔다. 더욱이 이승기는 부상당한 동작을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목발에 깁스까지 한 불편한 상태 그대로 연습에 매진했고, 이희준 역시 이승기가 행여 불편할까 사소한 동작들을 도와주는 끈끈한 선후배 케미로 현장에 훈훈함을 드리웠다.

제작진 측은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의 추리력을 불타게 하고 있는 ‘마우스’가 이번 회차에서 역시 예상 밖 스토리를 펼쳐 나간다”고 귀띔하며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과 등골 오싹한 공포감을 선사할 4회 분을 기대해 달라” 전했다.

한편 ‘마우스’ 4회는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tvN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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