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에서 들소로부터 공격받은 여성...'왜?'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08: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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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C News

 

단계적으로 다시 문을 연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한 방문객이 들소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한 여성 방문자가 들소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졌다고 전했다.

공원관계자에 따르면 이 여성이 동물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했기 때문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녀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자 않았으며, 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그녀는 병원이송을 거절하고 간단한 검사만 받았다고 한다.

옐로우스톤 공원은 올해 3월 24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문을 닫은 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번 주 월요일에 개장했다.

5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빠르게 공원을 재개장하라고 밝힌 바 있다.

옐로우스톤 공원은 5개의 출입구 중 2개의 출입구만 이용할 수 있는 단계적 재개장을 하고 있다.

공원관리소는 "동물이 산책로나 인도, 주차장 근처에 있을 때 충분히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


"들소, 사슴, 큰뿔양, 무스, 코요테 등 동물로부터는 23m, 곰과 늑대로부터는 1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공격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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