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관광, “해외 성공사례 배워볼까”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09: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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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ESG 관광의 모든 것’ 출간

[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ESG 관광트렌드를 공사 해외지사에서 직접 취재해 엮은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ESG 관광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 한국관광공사에서 출간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ESG 관광의 모든 것>.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31개 해외지사에서 직접 조사한 현지 ESG 관광 성공사례를 엮은 이 책자는 관광 부문의 ESG를 추진하는 정부·지자체·지역관광공사·업계 등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자에 수록된 31개 사례는 친환경여행, 지역상생여행, 정부정책·제도개선 3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예컨대, 중국 상하이의 디즈니 테마파크 환경보호 프로젝트와 프랑스 파리의 라벨 제도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여행프로그램 개발 정책 등 각국의 ESG 관광 실천 사례를 엿볼 수 있다.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팀장은 “관광 현장의 ESG 실천 정착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공감대와 민·관의 전략적 협력,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출간된 도서가 업계 관계자들의 ESG 관광 실천방안 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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