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측 "배성우→정우성으로 교체, 금주부터 촬영 합류예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21 0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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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정우성이 배성우의 자리를 대신한다.

 

21일 SBS '날아라 개천용 측은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에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갑니다"라고 설명했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인 배성우는 지난달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셨다가 운전대를 잡았고, 경찰에 적발돼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합니다.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사과 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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