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공기업 최초 ‘직원인권센터’ 출범…직원 인권보호 선도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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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7일 공기업 최초로 ‘직원인권센터’를 정식 출범하고, 그랜드호텔 메인타워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박찬 강원랜드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메인타워에서 열린 ‘직원인권센터’ 현판식. [사진=강원랜드]

 

이번에 출범한 직원인권센터는 직원들의 고충처리와 인권보호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 업무는 ▲고충상담 ▲고충처리심의위원회 운영 ▲피해자 구제지원 및 2차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이다.

 

특히 담당직원 2명이 센터에 상주해 신속한 상담 대응에 나서고, 별도로 영업부서 전담 고충상담원 10명이 배치된다.

 

최 직무대행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조직 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직원인권센터를 마련했다”며 “센터 출범을 계기로 강원랜드가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직원인권센터는 향후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성폭력예방주간 직원 인식개선 캠페인과 고충상담원 역할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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