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워치’, 호주서 애플 제치고 ‘소비자 만족도’ 1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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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가 호주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

 

18일 호주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6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제품군이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만족한 스마트워치·피트니스 트래커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사진=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시리즈는 특히 사용자 친화도, 배터리 성능, 내구성, 가격 대비 가치 등 세부 항목에서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 

 

애플은 5점 만점에 4점을 받아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고, 가민과 핏빗이 뒤를 이었다. 이외 디젤과 코간, 파슬, 화웨이, 오포 등은 주목할 만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캔스타 블루가 지난 2년간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를 구매한 호주 소비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캔스타 블루는 앞서 올해 1월 갤럭시 스마트폰을 ‘소비자가 가장 만족한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8월에는 갤럭시 탭을 ‘소비자가 가장 만족한 태블릿’으로 꼽았다.

 

타라 도넬리 캔스타 블루 유틸리티 에디터는 “갤럭시워치는 피트니스에 중점을 둔 타 브랜드와 비교해 향상된 건강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며 “게다가 가격 경쟁력 역시 좋아 호주 소비자들이 1위로 평가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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