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2024 오토차이나’ 참가…中 자동차시장 공략 ‘시동’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7: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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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오는 25∼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분야로 나눠 부스를 선보이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에 사용되는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중국 홈페이지 캡처. [사진=삼성전자]

 

우선 메모리 부문에서는 차량용 저전력·고성능 D램 LPDDR5X를 비롯해 그래픽 메모리 GDDR7, 오토SSD, UFS 3.1 등을 전시한다.

 

또 차량 내에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과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시리즈 등 시스템반도체 라인업을 소개한다.

 

이외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인포테인먼트와 ADAS, 전원·배터리관리시스템 등에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 수탁생산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은 내수는 물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우디,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엑시노스 오토와 아이소셀 오토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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