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복합지능 자율행동체 SW 핵심기술개발사업’ 착수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30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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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복합지능 자율행동체 SW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복합지능은 사람처럼 텍스트, 영상, 감각 등 다양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학습하고 이해해 스스로 인지·판단·행동할 수 있는 지능을 의미한다. 또 자율행동체는 고도화된 AI와 로봇의 결합을 통해 사람과의 협력이 요구되는 돌봄, 간병 등 새로운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물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복합지능 자율행동체 SW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3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하는 ‘복합지능 자율행동체SW 핵심기술개발’은 클라우드, 엣지, AI 등의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해 사람과 협력하고 일상공간에서 복합작업이 가능한 수준의 자율행동체 지능 SW 기술 확보를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는 협력지능SW와 엣지 AI·SW 분야의 2개 연구 과제를 추진했고, 지난 1월5일~2월14일 공고를 거쳐 4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해 최종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협력지능SW 분야의 경우 ETRI 주관으로 5개 기업·기관(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하고, 엣지 AI·SW 분야는 KETI 주관으로 하는 7개 기업·기관(LG전자, 동의대 산학협력단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전영수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복합지능 기반의 자율행동체는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사람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자율행동체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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