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중국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국내 단독 론칭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1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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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9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난 2019년 11월까지 4600여명의 고객이 이용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9일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중국 충칭지역 최대 여행사이자 중국 대표 리버 크루즈 선사인 센츄리 크루즈는 지난 2015년 롯데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에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매주 2회(화, 금), 오는 5~8월 사이에는 매주 5회(화~일요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충칭으로 출발하는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을 각각 운영한다.

 

센츄리 크루즈가 독자 제작한 장강의 리버 크루즈는 전기 선박으로, 5성급 수준의 객실 서비스와 인터내셔널 뷔페 및 바, 미용실, 다목적 운동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객실에 있는 발코니에서 장강삼협의 빼어난 경관을 만끽 할 수 있다.

 

장강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으로,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역사적 공간이자 주변 풍광이 천하절경을 자랑하는 관광지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크루즈시장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4년4개월 만에 다시 센츄리 크루즈사와 장강삼협 크루즈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루즈 외에 고품격 명품 관광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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