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함운경 국힘 후보, 상암동 쓰레기소각장 추가 건립 강력 반대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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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오 시장과 면담 통해“온 몸으로 소각장 추진 막을 것”

[하비엔뉴스 = 이정우 기자]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乙) 후보가 지난 14일 가진 ‘상암동 쓰레기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기자회견을 통해 “마포구의 민주당 정치인은 주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관심 속에 영입된 ‘생선장수’ 함운경 후보는 이날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추가 건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마포을(乙)에 도전장을 던진 함운경 후보.

 

함운경 후보는 앞서 지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입지적 조건 관련 위법 사유 환경적 조건 관련 위법 사유 타당성 용역 자체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온 몸으로 추가 소각장 추진을 막을 것이다”라는 경고했다.

 

함 후보는 또 “1995년부터 추진된 1기 소각장은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을 당근으로 민주당 소속 노승환 당시 구청장이 추진했다”며 “2022년 8월 마포구로 부지가 선정될 당시 부지선정위원회 자체는 이미 민주당 주도로 오래 전 구성돼 마포의 민주당 정치인은 주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함운경 후보는 “책임있는 자유시민이라면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1구 1소각장 운동이 원칙이다”라며 “이번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마포의 추가 소각장 건설을 국회의원직을 걸고 저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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