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조업 지원 ‘AI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16: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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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산업대전환을 위한 ‘AI(인공지능)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7일 LG전자, LS일렉트릭, DN솔루션즈, 마키나락스 등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AI와 제조업을 접목한 산업 인공지능의 사례와 발전 방향, 정책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장 자동화와 AI 자율 제조 비교.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최근 글로벌 패권 경쟁 격화, 공급망 안정화, 자국 중심주의 등이 부각되면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고, 인구구조 변화와 제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조업에 AI를 결합하려는 세계 각국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데이터와 AI의 결합 시스템, 공정 단계별 생산장비의 일체화 및 네트워크 연결, 시스템 integration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체계 등을 중심으로 핵심 요소를 식별하고 부처간 협업 등을 담은 ‘AI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을 상반기 중 수립할 계획이다.

 

강경성 1차관은 “AI 자율 제조는 과거의 전통적 생산함수에 큰 변혁을 가져오는 중요한 수단이다”라며 “올해 안에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제조업에 AI를 입혀 대한민국 제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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