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콘진원, ‘콘텐츠 IP 활성화 자문위원회’ 발족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3-30 17: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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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게임·미디어 등 10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
콘텐츠 IP 산업 진흥 통합 정책 로드맵 등 논의

[하비엔=노유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30일 콘텐츠 지식재산(IP) 산업 육성을 위한 ‘콘텐츠 IP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콘텐츠 IP 활성화 자문위원회’는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와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으로 강조되고 있는 콘텐츠 IP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콘텐츠 IP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지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경.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자문위원회는 ‘애니메이션’ ‘만화·웹툰’ ‘캐릭터·상품(GOODS)’ ‘게임’ ‘방송·영상·미디어’ ‘음악 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지역콘텐츠’ ‘실감콘텐츠’ ‘문화정책’ 10개 분야의 산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산업 변화에 따른 IP 사업의 특성을 진단하고 분야에 맞는 정책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토대로 콘텐츠 IP 산업 진흥 통합 정책 로드맵 수립을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이외 올해 처음 열리는 콘텐츠 IP 행사인 ‘콘텐츠 IP 박람회’(가칭)에 대한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업계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콘텐츠 IP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최근 다양한 매체 및 플랫폼을 넘나들며 콘텐츠 산업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콘텐츠 IP 활성화 자문위원회의 산업·학계·기관 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콘텐츠 IP가 이끄는 K-콘텐츠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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