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울산 오치골공원서 나무 식재…‘새들의 공원’ 조성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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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울산 북구청과 울산 생명의숲, LG생활건강 울산·온산공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1400그루를 식재했다고 2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꿀벌 서식지를 확대하고자 ‘꿀벌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지난 26일 LG생활건강은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나무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올해 조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새들의 공원’을 기획해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 1400그루를 심고,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새집 20개와 모이통, 물통 등을 설치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새들의 공원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시민 과학자’와 ‘숲 해설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와 곤충, 식물 등을 설명하는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환경 캠페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생물 다양성 보존은 기업의 가치 사슬에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 모두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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