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화재발생 위험 ‘전기레인지’ 자발적 리콜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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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하츠는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전자레인지 제품을 자발적 리콜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8년 5월~2022년 1월 사이 제조한 하츠 전기레인지(모델명: IH-362DTL) 4만5495대다.

 

 자발적 리콜조치를 시작한 하츠 전기레인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인덕션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제품 전원이 꺼진 후 단시간 내에 다시 켜게 되면 인덕션 제어 부품에 전압 과부하가 걸리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하츠는 커패시터 사양 변경과 전압 과부하 제어프로그램 등 개선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나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안전조치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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