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튜브 콘텐츠 ‘올인왕자’ 시리즈 인기…포트폴리오 투자 권장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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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업계 최대 유튜브 구독자 175만명을 보유한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쇼츠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올인왕자를 오픈했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쇼츠 드라마 올인왕자는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세계적인 소설 어린왕자를 패러디한 콘텐츠로 2030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사실적인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한다. 

 

 [사진=삼성증권]

 

특히 어린왕자의 명대사들을 투자 격언으로 패러디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인 것도 구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 한 몫 했다. 


올인왕자’ 콘텐츠는 총 6편으로 제작됐다. 프롤로그에서는 ‘투자는 무조건 올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올인왕자가 올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미꽃과의 갈등 끝에 다른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이후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작전주 투자’, ‘고위험상품 투자’, ‘빚투’를 하다 위기에 처한 올인왕자가 마지막 행성에서 투자의 현인 여우를 만나 투자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지난 흑역사를 반성하게 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다짐하며 장미꽃과 함께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올인왕자의 무지성 투자 행태를 코믹하게 풀어낸 이 스토리에 2030 투자자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 

 

또 지난 5일 기준으로 여섯 편 콘텐츠 모두 조회수 25만회 내외를 기록해 증권사 유튜브 콘텐츠로는 상당히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올인왕자 콘텐츠를 통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행태의 위험성 및 포트폴리오 투자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삼성증권 투자자들이 성공투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유튜브 투자정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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