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부 오케스트라단 ‘지음’, 제10회 ‘봄 앙상블’ 공연 개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1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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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세종대학교 학부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 ‘지음’이 오는 8일 오후 7시 광개토관 15층 소공연장에서 ‘제10회 봄 앙상블’을 개최한다.

 

7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재학생과 졸업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음’의 이번 연주는 강요한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2023년 지음 공연 모습 [사진=세종대학교]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등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꾸린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모든 단원들이 참여해 베토벤의 첫 교향곡인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세종대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속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에 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광진구 지역 주민, 외국인 학생,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세종대 오케스트라단 ‘지음’의 단장인 권경중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지음과 대학의 악기 및 클래식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악기연주와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음’은 2012년 4월 창단된 이래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된 시기를 제외하고 매 학기 초 학부생들의 재능기부로 정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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