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분야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 사업체 공모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0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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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4월23일까지 ‘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희망 사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9년간 ‘인턴십 지원’ 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정규직 신규 채용자로 확대했다. 또 예산을 2억원 증액한 총 7억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이를 통해 올해 70여명의 신규 채용 말산업 전문 인력에게 각 최대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영세 승마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우수 고용 사업체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국마사회는 또 투명하고 건전한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최종 선정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수시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부정행위 적발 시 지원금 즉시 환수는 물론 향후 3년간 모든 말산업육성지원사업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말산업 자격증 미 취득자가 채용될 경우 마사회가 제공하는 재직자 보수교육 의무 이수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말산업 분야 사업체 대상 말 복지 교육 이수는 필수다. 

 

공모 신청 및 구체적 내용은 한국마사회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이외 맞춤형 취업지원과 취업박람회, 채용 설명회 등 말산업 분야 구인·구직 관련 사업의 전반에 대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체와 근로자 모두 상생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확대 개편했다”라며 “이를 통해 좀더 많은 국민이 부담 없이 승마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말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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