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오늘(13일) 전역 "밥알, 우리 떨어지지 말고 오래 봐요"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13 13: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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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윤지성이 오늘(13일) 전역했다.

 

13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윤지성이 1년 7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윤지성은 최근 마지막 휴가를 보낸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군 지침에 따라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됐다.

 

윤지성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전역 기념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를 통해 윤지성은 “밥알(윤지성 팬클럽명)들 오래 기다렸죠? 군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보내는 걸 배웠고, 지키는 걸 배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외롭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밥알들 덕분에 금방 떨쳐낼 수 있었다. 여러분이 써준 손편지와 글들은 제게 큰 힘이 되었다”며 공백기 동안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 그 마음들을 제가 밥알들에게 표현하고 싶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혹시 제 표현이 어설프고 부족해도 계속 공부하고 또 노력하겠다. 군 생활을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이제 우리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봐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늠름한 예비역 병장으로 돌아온 윤지성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 = L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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