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정부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선정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7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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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 사례집에 등재
지능형 마방 개발로 생산농가 경영안정화 등 주효

[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에 힘입어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를 집대성한 민관 사례집이다.

 

▲ 말산업 취업 대비 교육 지원 현장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말산업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 말산업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 지능형 마방 개발로 생산 농가 경영 안정화 지원 및 신규 시장 개척 ▲ 말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이번 사례집에 등재됐다.

 

세부적으로는 말산업 청년 구직자 지원 및 양성을 위해 수혜자 맞춤형 찾아가는 취업상담과 취업 대비반 시행, 말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 말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제주대학교, 민간 기업이 협력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마방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지능형 마방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으로도 선정돼 신산업·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 말산업 창업 경진대회 운영을 통해 신규 창업 아이템 발굴은 물론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약 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송철희 한국마사회 회장 직무대행 겸 일자리위원장은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은 말산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적 포용으로 다함께 상생하자는 기관의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다”라며 “올해 역시 한국판 뉴딜 일자리가 말산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아 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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