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조달환 "차인표 실제 20년 넘게 함께한 이사, '아이같다' 조언"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28 1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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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조달환이 차인표 매니저 역할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28일 오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의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진행 박경림, 감독 김동규, 배우 차인표, 조달환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조달환은 <차인표>에서 배우 차인표 매니저 김아람으로 분했다. 그는 직접 '차인표 매니저 김아람'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나와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실제 차인표 선배님 옆에 오랫동안 매니지먼트 하신 이사님이 계신다. 이사님을 모티브로 한다. 실제 극 중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 옆에서 위기가 닥칠 때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차인표와 2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이사에 조언을 얻었냐는 물음에 조달환은 "감독님께서도 10년 넘게 계신 이사님을 보고 조언을 얻었으면 하셨다. 커피를 좋아하신다. 그래서 티타임을 갖고 오랫동안 뵀다. 선배님을 관찰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캐릭터를 준비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어떤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에 조달환은 ""아이같다" "피터팬이 있다" "단순하게 접근해라"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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