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만의 갤럭시로’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6 1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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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One UI 4’ 론칭, 개인정보보호 등 강화
완전히 새로운 색상 팔레트,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더욱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One UI 4’ 론칭과 함께 갤럭시 워치4의 최신 기능을 이전 버전의 제품에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One UI 4’는 새로운 사용자 옵션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갤럭시 에코시스템 접근성 확대 등의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우선 적용됐고, 향후 갤럭시 Z 시리즈와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태블릿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갤럭시 워치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이를 통해 ‘One UI 4’ 사용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색상의 팔레트를 사용해 홈 화면이나 아이콘, 알림, 배경화면 등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맞춤 기능이 더욱 강화된 위젯을 통해 디자인과 표시 정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사생활·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한층 강화돼 앱이 카메라나 마이크에 액세스할 경우 즉각 알려주는 것은 물론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쉽게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워치3 등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따라서 이들 모델 사용자들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워치4에 적용된 최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한국과 미국이 우선 적용되고, 순차적으로 지역이 확대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워치3는 사용자가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넘어질 때 사전에 지정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전하게 된다. 강화된 낙상 감지 기능은 지난달 갤럭시 워치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워치 페이스. [사진=삼성전자]

 

이외 친구나 가족이 걸음수 대결을 할 수 있는 ‘그룹 챌린지’ 기능도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로 확대됐다. 또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 사용자들도 갤럭시 워치4에서 선보인 새로운 워치 페이스 가운데 10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윤장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우리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사용자들도 갤럭시 생태계에서 좀더 원활한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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