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희·조석·조현아 작가, 美 뉴욕 ‘코리안 아츠 위크’ 참여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7-21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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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네이버웹툰은 웹툰 <고래별>의 나윤희, <문유>의 조석, <연의 편지>의 조현아 작가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작가 12명 기획전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윤희·조석·조현아 작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네이버웹툰에 연재했던 웹툰의 명장면을 유니크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한국작가 12명 기획전 전시회. [사진=네이버웹툰, 아투]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안 아츠 위크’에서 선보이는 한국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아트플랫폼 아투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이하 아투)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아투는 ‘Discovery: 12 Contemporary Artists from Korea’를 주제로 한국 미술계가 주목하는 신예 작가 12명(나윤희, 조석, 조현아, 문성식, 박찬욱, 박진아, 이희준, 정하슬린, 정현두, 이은우, 김찬송, 현승)의 작품을 오는 8월27일까지 록펠러센터 내 링크 레벨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사업 실장은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예술 행사의 일환으로, 미술계의 주목받는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웹툰이 콘텐츠를 넘어 글로벌 시각 예술계 전반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가 지원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 아츠 위크는 링컨센터가 주최하는 서머 포 더 시티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SK그룹과 한국투자증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서머 포 더 시티는 여름시즌 동안 전 세계 문화예술인 수 천명이 200여개의 프로그램을 뉴욕시민에게 선보이는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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