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 RPG ‘요괴’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자회사 편입 추진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0 13: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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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넷마블에프앤씨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 넷마블에프앤씨&플로피게임즈.


지난 2014년 설립된 플로피게임즈는 모바일 RPG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을 만든 게임 개발사로, 2017년 넷마블이 ‘요괴’의 퍼블리싱을 맡은 바 있다.

‘요괴’는 전 세계의 신화와 전설, 민담에 등장하는 신비한 요괴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모험을 펼치는 RPG다. 이 게임은 국내 서비스 전 출시한 태국에서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국내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플레이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넷마블에프앤씨는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있는 개발 인력과 ‘요괴’ IP(지식재산권)를 자산으로 확보하고,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요괴’는 앞서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요괴 듀얼의 큐브 라인업 편입 역시 플랫폼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며 “아울러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개발진의 합류로 인해 향후 신작 개발에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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