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중국 인기 고장극 '진정령'의 주역 샤오잔(초전, 肖战) 왕이보(왕일박, 王一博)의 신작이 상반기 국내에 상륙한다.
9일 4K로 즐기는 프리미엄 채널 AsiaUHD 측은 하비엔에 "샤오잔, 왕이보의 차기작을 상반기에 국내에 방영한다. 왕이보 주연의 '유비'(有翡, Legend Of Fei)는 3월, 샤오잔 주연의 '투라대륙'(斗罗大陆, DOULUO CONTINENT SEASON ONE)은 4월에 방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AsiaUHD는 아시아 드라마 및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편성하는 UHD 프리미엄 채널로, 화제의 아시아 드라마를 국내 최초, 초고화질로 만날 수 있다.
먼저 오는 3월 24일 화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유비'는 대륙의 고장극 여신이자 시청률 여왕 자오리잉(조려영, 赵丽颖)과 왕이보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51부작이다.
주비가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오초초 역 장혜문(张慧雯), 이성 역 진약헌(陈若轩), 은패 역 손견(孙坚), 이연 역 은 아이오아이 출신 주결경(周洁琼)이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중국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첫 방송된 '유비'는 일일 최고 1.7억뷰,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틀만에 3억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방영 내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꾸준히 올랐고,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한 결과 51억뷰(2월 1일 텐센트 비디오 기준)를 돌파했다.
또한 조려영과 왕이보는 '유비' 방영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제30회 금응장(금응제)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상 남여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반영이 끝난 후에도 올해 1월 '더우인 성동지야'(抖音 星动之夜)에서 올해의 여신상과 남신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오는 4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샤오잔과 K팝 걸그룹 우주소녀 중국멤버 선의가 호흡을 맞춘 판타지 드라마 '투라대륙'은 당가삼소가 쓴 고전 타임슬립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총 40부작이다.
'투라대륙'은 당삼(샤오잔)이 혼사(魂师)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혼사학원을 가겠다고 하자 아버지 당호(종진도)는 그가 쌍생무혼(남은초, 호천망치)임을 각성시켜준다. 이후 혼사학원에서 소무(선의)와 의남매를 맺는다. 이어 대목백, 오스카, 마홍준, 주죽청, 녕영영을 만나 슈렉 칠괴를 결성, 최강의 혼사가 되기 위해 수련에 몰두한다.
지난 2월 5일 텐센트 비디오와 중국공영매체 CCTV-8 채널에서 방영된 '투라대륙'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구조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각색을 통해 드라마만의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특수효과가 더해지며 '투라대륙'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투라대륙'의 주인공 캐릭터 당삼(唐三)은 지난해 12월 '2020 星光大賞'(2020 성광대상)에서 올해의 캐릭터상을 수상한 바. IP 자체의 영향력과 샤오잔이라는 흥행보증 수표의 효과로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샤오잔 역시 지난 2월 28일 밤 개최된 '2020 웨이보의 밤'(微博之夜)에서 '웨이보 킹'을 차지하며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CCTV 드라마에 따르면 '투라대륙'은 방영 당시 CCTV 시리즈 생방송 시청자수는 1100만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 온라인 단일 최고 조회수 2.11억 뷰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첫 방영일부터 23일동안 총 누적 조회수 32억뷰를 돌파, 25일 연속 각종 드라마 차트에서 1위를 고수, 2021년 TV시리즈에서 3위에 올랐다.
AsiaUHD는 "샤오잔과 왕이보는 지난 2019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진정령'의 주역들로, 올해 AsiaUHD의 핵심콘텐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반기 방영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 중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