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신곡 '밤비' 영화 렌즈 사용...뮤비 편집컷도 내 의견"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30 14: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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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백현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애정을 과시했다.

 

30일 오후 백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가 개최, 엑소 멤버 시우민이 진행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백현은 타이틀곡 '밤비' 감상 포인트를 묻자 "소년에서 청년으로 넘어가는 성숙한 백현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캔디'때와는 정반대되는 감정선이다. 뮤직비디오에도 여러가지 감정을 담은 표정이 나온다. 힘을 빼면서 극한의 섹시함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2절 코러스 부분도 고급스러움이 가미되면서 섹시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성숙한 매력을 느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짚었다.

 

특히 백현은 "뮤직비디오 편집 컷 조차도 제가 직접가서 편집을 했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킬링 포인트는 페도라다"고 말했다.

 

그는 "페도라라는 소품을 사용해서 제 얼굴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 그것을 노렸다. 지금까지 찍어온 뮤직비디오는 얼굴이 잘 보이고 립 파트를 잘해야했다. 저는 룩이 괜찮으면 괜찮다. 사람들이 날 백현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좋고, 그 과정에서 성장한 아티스트처럼 보이려면 감성적인 포인트를 깨지 않고 싶었다. 얼굴보다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쿨하게 안무를 하고 있는 백현이의 모습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백현은 "카메라 렌즈부터가 다르다. 조금 더 선이 곱다. 일부러 영화 렌즈를 사용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현이 세번째 미니앨범 '밤비'는 오늘(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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