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제7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에 박기훈 교수 선정

기능성 콩잎 소재 생산 관련 대사체 농업기술개발 연구 성과 인정
  • 윤대헌 기자 / 2021-11-24 14:31:49

[하비엔=윤대헌 기자] 대상은 ‘제7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박기훈 교수(경상국립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교수는 기능성 식품소재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고함유’ 소재를 콩잎에서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기능성 식품소재로 대사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사체 농업이란 작물의 생리활성 지표물질의 함량을 획기적으로 높여 고부가 기능성 식품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 지난 23일 열린 ‘제7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 진중현 대상 식품연구소장과 박기훈 경상국립대 교수 및 배우자,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사진=대상]

 

박 교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에틸렌에 의해 촉진되는 생합성 매커니즘을 규명, 에틸렌을 처리해 일반 콩잎 대비 활성지표 물질이 100배 이상 증가한 기능성 콩잎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유럽 등지에 특허 등록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대형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등 연구 성과의 확산 및 실용화에도 기여했다.

 

진중현 대상 진중현 식품연구소장은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식품과학 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품과학기술 부문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2월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제정한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각계 추천과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수 과학기술인을 선발해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