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효 감독 "판타지 '구미호뎐' 캐스팅? 시청자 원하는 이미지 중요"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0-07 1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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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강신효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7일 오후 2시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 강신효

, 배우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자리해 이야기를 나눴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강신효 감독은 "최근에 많이들 보고 계신 마블 히어로가 있는데 드라마에서도 그런 식으로 한국적인 히어로를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구미호뎐'은 그동안 드라마들과는 캐릭터에서 차이가 있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구미호가 등장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저희가 판타지고 액션 로맨스도 있고 코믹도 있다. 판타지에서는 시청자가 원하는 이미지가 있다. 기본적인 배우가 갖고 있는 아우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남자 구미호를 세팅하고도 상상이 잘 안 갔다. 저는 이동욱이라는 배우를 처음 기획할 때부터 생각했고 조보아씨도 그랬다. 김범 배우도 소집해제 직전에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랑을 하기 위해 태어난 인물 같았다"고 싱크로율에 대해 전했다.

 

이어 "조보아씨는 그동안 맡아왔던인물과 다른 지점이 있었다. 굉장히 털털하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구미호뎐'은 오늘(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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