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 "정유미X남주혁 캐스팅, 실감 안났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24 11: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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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정세랑 작가가 정유미와 남주혁에 애정을 과시했다.

 

24일 오전 11시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개최, 이 자리에는 감독 이경미, 작가 정세랑, 배우 정유미, 남주혁이 함께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정세랑 작가는 "달팽이가 지나가면 점액질이 남는다. 죽은 사람 산 사람 동식물 등이 지나간 자리에 욕망이 남아있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작가는 제작에 앞서 안은영 역할로 정유미에 러브콜을 보낸 바. 그는 "너무 딱이어서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안 사라지더라. 너무 실감이 안났다. 작품 보고나서도 실감이 안났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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