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솜 "박혜수 말에 '거울' 많이 봤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28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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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3인방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8일 오전 11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감독 이종필이 자리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3명의 배우들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전했다. 먼저 고아성은 "일담 솜이 언니같

은 경우는 전 매니지먼트가 같았다. 언제 작품해보나 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만났다"며 "언니 되게 치열하게 연기한다는 느낌이었다. 현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내 뿜었다"고 말했다.

 

이솜은 "박혜수씨는 정말 사랑스럽고 첫 인상은 예뻤다. 낯도 가리고 어려워하는 느낌이 강했다. 두번째 만남에서 식사 중에 감독님, 배우들이랑 얘기하던 중에 캐릭터 이야기를 하더라. 저도 감독님께 뭘 보면 좋겠냐고 하니 조용히 있던 혜수씨가 '거울'이라고 하더라. 그 이후로 거울을 실제로 많이 봤다"고 답했다.

 

이솜은 거울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냐는 물음에는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혜수는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실제 만났을 때 1번으로 든 생각은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 있어'였다. 저한테는 워낙 선배님이니까 뭔가 조금 어려울 것 같았다. 근데 이분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 같지? 라는 느낌을 받아서 마음도 활짝 열였다. 실제 영화 끝나고 나서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애정을 영향력을 전했다.

 

한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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