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마우스’, 치열한 경쟁 뚫고 본선 진출 15팀 확정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7 11:08:43
  • -
  • +
  • 인쇄

[하비엔=신혜정 기자] 지난달 막을 올린 ‘황금마우스(Golden Mouth)’가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처 15팀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황금마우스는 언텍트(Untact)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웃음 되찾기 대국민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 온라인 코미디 오디션 대회이다. 

 

예선전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도 대거 지원할 만큼 뜨거운 경쟁을 이뤘다. 또 최연소 9살와 최장수 76세에 참가해 심사위원 입가에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으며, 모녀가 함께 참가하거나 가족들이 단체로 참가한 지원자, 30년지기 친구와 함께 참가한 지원자, 김태희 닮은 비주얼로 심사위원을 깜짝 놀래킨 지원자,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큼은 밝게 사는 장애우,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는 부모님을 웃기기 위해 참가한 지원자 등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참가한 지원자들이 참가해 심사위원자들을 웃기도 울기도 했다. 

 

임하룡 심사위원장 코미디언은 “모든 분들에게 상을 주고 싶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모든 분들이 우승자이며 1등이다. 심사하는 동안 간만에 울고 웃었다. 코로나 19로 웃을 일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원하게 웃은 것 같다”며 “내 마음 같아서는 모든 분들에게 본선 진출을 시키고 싶지만 절차상 15팀을 선발해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다들 수고했고 개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개그 분야가 밝다는 게 선배로서 기분 좋은 일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예선전은 온라인 영상 제출 후 각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이 심사숙고해서 선정했다.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 진출 15팀은 다음과 같다. 

 

inside, 강욱, 김동하, 김범준, 김성곤, 김영구, 깝태, 숙자, 싱글벙글, 안현우, 알파고 시나씨, 오디디, 웃플릭스, 장기풍, 최예나 등 총 15팀이다.

 

7월5일부터 8월9일까지의 본선을 거쳐 선발된 6팀이 8월12일 결선을 통해 1위, 2위, 3위로 선발된다.

 

황금마우스는 심사위원장 코미디언 임하룡, 집행위원장 코미디언 박준형을 비롯, 개그콘서트 장종원 작가, 미스터붐박스(고영빈), 탤런트 김정태, 낄상회(유튜브100만구독채널) 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총상금 3천만원이 수여되며 인기상, 스타상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해 많은 부상이 제공된다. 관계자는 “코로나로 웃음을 잃은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평했다.  

 

비대면 온라인 대회방식으로 열리는 황금마우스는 KSCA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기업인 희래(주) 주최로 개최되며, 스타인플루언서와 동행하는 기업 ‘STARS플랫폼(STARS Platform) 주관으로 진행되며 하나IDC, IPFS한국데이터센터, 호텔 엘리에나, 에르네 피부과&성형외과, XCA, 뽀찌플랫폼, FRIDOM플랫폼, 사람과사람들 등이며 후원은 한류타임즈, 팍스넷, 뉴스엔미디어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