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다일공동체와 파트너십 체결…‘캄보디아 지속가능 발전’ 추진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9 18:09:37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26일 국제협력기관 다일공동체와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협약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다일공동체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임경아 하나투어 미래전략실 실장과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서 임경아 하나투어 미래전략실 실장(오른쪽)과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이번 협약은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볼런투어 상품을 활성화해 캄보디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볼런투어는 자원활동과 여행의 합성어로, 현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이 포함된 여행을 말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재협약으로 캄보디아 여행과 관광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연계한 볼런투어 상품 ‘1$의 기적’을 재개하고, 다일공동체는 하나투어의 기금으로 캄보디아 현지 주민을 위한 ‘빵퍼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앞서 지난 2008년부터 코로나19 전까지 관광지 주민을 위한 빵 기계 후원과 주민자립형 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 왔고, 이 상품은 우수여행 상품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1$의 기적’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여행일정 가운데 씨엠립 저소득 주민을 위한 빵을 만들고 필요한 지역에 전달하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하나투어는 고객 1명당 상품 수익의 1달러를 적립하고, 여기에 추가 기부금을 더해 관광지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펼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플로깅, 봉사활동, 지역 재생, 동물보호, 친환경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순한 관광지 방문 여행을 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앞으로도 올해 여행트렌드 키워드인 ‘D.R.E.A.M.E.R’의 R을 의미하는 ‘책임감 있는 여행’을 고객과 함께 실천하고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