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는 22일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튤립축제’ 개막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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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22일~6월16일 사이 열리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IP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봄꽃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봄축제는 ‘페어리타운(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를 주제로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산리오캐릭터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페어리 타운. [사진=에버랜드]

 

우선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는 각 캐릭터들이 일곱 빛깔 미끄럼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산리오캐릭터즈 방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 또 스크린 바로 앞에는 색상별로 길게 이어진 튤립 화단과 캐릭터 얼굴을 다양한 봄꽃으로 구현한 테마정원이 펼쳐진다.

 

각 캐릭터별 테마존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풍차무대에는 약 7m 높이의 쿠로미 시그니처 포토존과 함께 테마 팝콘 트럭이 마련돼 쿠로미 모형 팝콘통을 한정 수량 판매하고, 페어리타운에서는 폼폼푸린이 운영하는 축제기차를 타고 포시즌스가든을 둘러볼 소 있다.

 

또 포차코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포차코가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이외 조향사가 된 헬로키티가 향기를 연구하는 해피 퍼퓸랩, 플로리스트 마이멜로디와 함께 하는 낭만 피크닉 가든, 시나모롤의 몽실구름 카페, 리틀트윈스타의 트윙클 스토어 등 포시즌스가든에서 특별한 캐릭터 경험을 할 수 있다.

 

테마존 뿐만 아니라 산리오캐릭터즈 먹거리와 굿즈도 풍성하다. 가든테라스는 이번 축제에 맞춰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폼폼푸린 카레라이스, 시나모롤 솜사탕 스무디, 쿠로미 초콜릿케이크 등 식사 메뉴와 간식, 음료 등 총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선보인다.

  

또 로즈기프트와 메모리얼숍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꾸며져 한정판 굿즈 60종을 포함해 220여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오는 4월 중순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마이멜로디, 쿠로미가 포시즌스가든에 등장해 산리오캐릭터즈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페어리타운 트래블 다이어리’ 워크북 이벤트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오픈과 함께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이 오는 22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이 가득 펼쳐진다. 또 불꽃쇼와 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공연들이 새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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