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4년도 장제 교육생’ 모집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14: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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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8~17일 ‘2024년도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최종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4~12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960시간의 무상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마사회가 ‘2024년도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장제사’는 말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고 말발굽을 관리하는 국가자격 전문가로,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국가자격 장제사는 총 67명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경마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국내 승마인구 증가 등 말산업 발전에 따라 장제사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장제사의 꿈을 품은 이들을 대상으로 좀더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2024년도 장제 교육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발 규모는 2명 이내로 국가자격 이론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자격 소지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 및 수의사에 의해 이뤄지고,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장제원리 및 실무교육이 9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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