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기아 등 12개 차종 23만대 리콜 조치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4:53:09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현대차와 스텔란티스 등 국내외 자동차 12개 차종 23만2000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발적 리콜조치에 들어간 현대차 아이오닉5 결함장치. [사진=국토교통부]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을 포함한 5개 차종 11만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18일부터, 아반떼 6만1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19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의 EV6 5만6016대도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 에어백 경고문구가 미표기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0일부터 각각 리콜조치된다.

 

또 스텔란티스 지프체로키 527대는 후퇴등 설치 위치가 기준(높이 1200㎜)보다 높게 설치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지프랭글러PHEV 148대는 고전압배터리 제조불량으로 오는 25일부터 각각 회수조치된다.

 

이외 테슬라의 모델3 111대와 모델Y 25대 2개 차종 총 136대는 저속 주행 및 후진 시 보행자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1일부터 리콜조치된다.

 

이번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