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 조기 오픈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0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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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이용권 55%·호암미술관 50% 각각 할인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오는 15일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을 조기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매화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약 10일 정도 빨리 시작돼 이달 20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늘정원길은 남부지방과 달리 수도권에 자리해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 [사진=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은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와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인 원정매 등의 유전 형질을 이어 받은 후계목의 보존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 해발 210m 높이에 조성된 하늘정원길은 에버랜드 앱을 통해 상세한 설명을 담은 음성 도슨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하늘정원길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오는 15~26일 사이 판매하고, 하늘정원길 입장 시 에버랜드 이용권은 55%, 호암미술관은 50%를 각각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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